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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펀딩 (주)인크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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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가 간다 #10] “직방”의 상가 버전 나왔다, 장사하자 박주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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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하자 박주용 대표

주거용 부동산 중개앱 ‘직방’의 상가 버전이 나왔다.

‘장사하자’는 개인 간 상가 직거래를 할 수 있는 상가 직거래 무료 플랫폼이다. 부동산학을 전공하고, ㈜C&S 자산관리에서 신규 사업 기획 팀장으로 경력을 쌓은 박주용 대표가 이끌고 있다. 장사하자는 신규 사업 기획 업무를 하던 중 투자 검토가 아닌 직접 사업을 해보자는 마음이 낳은 결과물인 셈이다.

 

국내 건축물의 용도 별 비율은 주거용이 전체의 65%, 상가가 17%를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이 시장을 중개 수수료 규모로 따져 보면 주거용은 2조 원, 상가는 3조 원의 규모가 나온다. 작지 않은 시장이지만 공인 중개사의 유료 서비스가 주를 이루고 있어,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불신이 많은 상태였다. 곧 직거래의 흐름을 탈 것이라 판단한 것이 본 사업 아이템을 선정한 이유였다.

 

장사하자 박주용 대표를 직접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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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및 서비스에 대한 소개 부탁 드린다.   

장사하자 대표 박주용이다. 지난 4월, 개인 간 상가 직거래를 할 수 있는 상가 직거래 무료 플랫폼 ‘장사하자’를 출시했다. 중개 수수료 없이 개인 간 상가 정보를 공유하고 홍보하는 모델로, 주 이용자는 상가 임대인 및 임차인, 상가 물건을 찾는 공인 중개사다.


서비스 특장점에 대해 조금 더 소개해 달라.

크게 위치 기반, 맞춤형 검색, 공동 중개 메뉴 세 가지 기능으로 소개할 수 있을 것 같다.

우선 전국의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매물의 정확한 위치를 제공해 주고 있고, 지역이나 가격, 업종, 층수 등 다양한 필터링 시스템을 통해 고객 맞춤형 검색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이 필터링 시스템은 작년에 강남에서 직접 상가 중개를 하며 고객의 질의 사항을 반영해 만들었다. 현재 사업의 사전준비인 셈이었다.

 

공동 중개 메뉴는 직거래와 중개 거래 서비스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실제로 상가 임대인 또는 임차인들이 직거래를 원하면서도 공인 중개사의 도움을 동시에 받고 싶어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런 분들을 위한 기능이고, 물건을 등록할 때 ‘공동 중개’를 메뉴에서 선택하면, 공인 중개사들만 볼 수 있는 ‘공동 중개 게시판’에 등록돼 중개 거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고령자를 위한 매물 등록 대행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상가 임대인 또는 임차인 중 IT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 많다. 이 경우 따로 신청을 해주면 매물 등록을 직접 대행하고 있다. 물론 무료다.

 

직방’의 상가 버전으로 이해 된다. 아이템은 어떻게 발견했나?

부동산 직거래 시장이 주거용은 직방이나 다방 등 직거래 플랫폼이 꽤 활성화가 돼 있는 반면, 상가용은 그렇지가 않다. 수치로 보자면 국내 건축물 중 주거용이 전체의 65%, 상가가 17% 인데, 중개 수수료 시장을 보면 주택은 2조 원의 규모, 상가는 3조 원의 규모가 나온다. 중개 수수요율의 차이 때문이다. 이정도 규모가 되는 시장인데, 공인 중개사의 유료 서비스가 주를 이루고 있었던 거다. 머지 않아 직거래가 시장 흐름을 탈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생각이 굉장히 참신하다고 할 순 없다. 그러나 기존 플레이어들에게 고객이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명확했다. 유료 광고나 프랜차이즈, 영업 사원 등을 주로 활용한 사업 모델이었고, 순수 ‘직거래’는 서브 또는 ‘서’서브 모델로 삼았기 때문에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었다. 기존의 플레이어들 서비스보다 포털 사이트 커뮤니티에 직거래 물량이 더 많은 것을 보면 알 수 있지 않나.

 

상가용 직거래 시장 내 플레이어는 누구인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오프라인 유료광고 시장을 기반으로 한 업체와 앱 서비스 기반의 신생 업체다.

오프라인 유료 광고의 선두업체인 벼룩시장은 기존의 유료 생활 정보지에 기반한 플랫폼이기 때문에 유료 광고 위주다.

신생 업체들은 2015년부터 출시가 된 무료 상가 앱 서비스가 몇 개 있는데, 이들은 ‘선 어플 제작 후 매물 모집’의 전략을 취하고 있다. 어플은 있는데 광고 매물은 1년여 동안 500개 정도로 정체돼 있는 상태다.

 

그에 반해 장사하자는 무료 광고이고, 매물량이 많다는 이야기인 것 같다.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은 없었나? 해결 방법이라면?

2016년 4월에 신규 오픈한 서비스다 보니 서비스 신뢰도를 쌓는 일이 가장 어려웠던 것 같다. 실물 사진이 없으면 매물 등록을 할 수 없는 등의 ‘매물 등록 관리 시스템’을 초기에 구축한 것이 큰 도움이 됐고. 현재 서비스를 오픈한 지 넉 달이 됐는데, 누적 매물 수 1200개, 운영 매물 수 800여 개가 등록되어 있다. 매달 250 – 300여 개의 매물이 등록되고 있고.

 

모바일 앱서비스인가?

웹 버전으로 먼저 론칭했다. 앱 서비스는 현재 제작 중이며 10월 중 베타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앱 서비스 제작 및 운영은 당사 주주인 광고 전문 마케팅 회사 ㈜플러스나인이 맡아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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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배경이 궁금하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C&S 자산관리의 신규사업 기획 팀장으로 일했다. 회사의 본 사업 외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을 수 있는 기업M&A가 주 담당 분야였다. 이때 제조 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기업을 접하게 됐는데, 업무를 보면서 투자 검토가 아니라 내가 직접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전공이 부동산이었는데, 관련 시장 내 선도 업체가 없다고 생각한 분야가 이 ‘상가 중개’ 시장이었고.

 

사업을 운영하며 인상적이었던 일이 있었나?

서비스를 오픈하고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왜 무료냐는 거였다. 많은 분들이 땀 흘려 일하고 있지만, 이 시장에는 극성인 플레이어가 다수 존재한다. 소위 말하는 ‘수수료 바가지’다. 상가 중개업체에게 불신감이 많을 수밖에 없었다. 지금은 ‘장사하자’라고 하면 어느 정도 알려져 있어 괜찮아졌고.

기억나는 일이라면, 포항에서 문구점을 운영하시는 어머님이셨는데, 매물을 등록하기 전에 왜 무료인지를 집요하게 따지시는 거였다. 알고 보니 과거에 다른 업체에게 무료라고 속아 상가 광고 후 홍보비를 내라는 협박을 받은 적이 있다는 거였다. 우리 서비스로 직거래가 성사된 이후 고맙다며 사과 한 박스를 보내주셨고. 어찌 보면 사소한 일이지만, 이런 일에 큰 에너지를 얻는 것 같다. 이게 고객 반응이니까.

 

장사하자는 어떤 팀인가?

처음에는 혼자 사업을 시작했다. 인크의 고 훈 대표님의 조언을 받은 후 팀을 꾸렸고. 혼자보다는 팀으로 일하는 것이 투자 유치이든, 사업 추진이든 더욱 효율적이라는 조언을 들었다. 알고 지내던 거래처인 ㈜플러스나인과 지분 투자를 통하여 함께 일하게 됐고.

 

거래처와 팀 빌딩을 했다는 것이 색다르다.

상가 중개시장은 주거 중개시장과 다르게 이용자의 연령대가 장년층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그러다 보니 인터넷 또는 모바일 사용이 서툰 경우가 많다. 사용 환경을 쉽게 직관적으로 만드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외주로 해결하긴 어려운 부분이라 판단해 IT 전문기업인 플러스나인과 함께 하게 된 거다.

아울러 플러스나인은 광고 프로모션에 대해서도 전문가이기 때문에, 10월에 오픈 예정인 앱 마케팅에 대해서도 큰 시너지가 나리라 판단한다. 플러스나인과의 팀웍을 통해 나는 매물 및 공인중개사 영업에만 전념할 수 있고, 플러스나인은 서비스 고도화 및 마케팅에 전념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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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사하자의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는 이달 22일부터 시작되며,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인크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크라우드펀딩을 계획 중이라고. 이유가 무엇인가?

사업이 초기이다 보니 엔젤투자자나 벤처 캐피탈 등 전문투자자의 유치를 이끌어 내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러던 중 언론을 통해 인크와 크라우드펀딩을 알게 됐다. 창업자의 사업 전략과 사업 모델만으로 투자 유치가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이었고.

이번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가 장사하자를 대한민국 국민 상가앱으로 만드는 것의 초석이 되어 주리라 기대한다.

 

앞으로 장사하자의 단기적 사업 계획 및 비전에 대해 말해 달라.

크게 두 가지를 말씀 드리고 싶다.

첫째는 2년 내 매출 활성화를 통해 외부 투자유치 없이 기업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다른  사업과 달리 부동산 중개앱은 중개 시장의 특성 상 단기적으로 매출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테면, 금년 말부터 공인중개사를 상대로 한 멤버십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실행할 계획인데, 월 5만 원의 정액제로 ‘장사하자 멤버십’ 가입 시 광고 물건 등록 및 공동 중개 게시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거다.

 

둘째는 ‘대동여상가 프로젝트’다. 4-5년 동안 상가 매물이 약 100만 건 정도가 될 것으로 보는데, 이 100만 건을 데이터 베이스화해서 ‘대한민국 상권 대동여지도’를 제작하려고 한다. 누구나 대한민국 상권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하는 거다. 서울시 또는 민간 업체에서 일부 상권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긴 하지만, 서울 100대 상권 등 주로 광역적인 지역 정보만을 다루고 있다. 그러나 자영업자 또는 창업자들이 원하는 것은 상가가 위치한 특정 장소의 영업 정보다. 장사하자는 가격 정보 뿐만 아니라 영업정보가 포함된 종합DB를 구축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기대해 달라.

 

스타트업 심층 인터뷰를 다루는 [인크가 간다] 시리즈는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래텀과 공동으로 진행됩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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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박주용 대표

등록일2016-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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